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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ncy's thinking

솔로의 금언



고백하면 받아줬을까?
수 많은 증거들이 아니란 것을 말해줘도 결국 나중엔 후회한다. 그래도 고백해 볼걸

카톡 한 줄의 답변 쓰는게 어려워서가 아니다 답을 해야할 카톡 한줄을 보낸 사람이 너라는 것
그게 바로 답없는 카톡 문자의 이유다

열번 찍지 마라
한두번 쳐서 안 넘어오는 건 백번을 쳐도 소용없다
노력과 스토킹은 종잇장 하나 차이고 그것을 결정하는 건 받아들이는 쪽이다

너가 좋아하는 사람도 널 좋아할 확률은 십층건물 위에서 던진 바늘이 표적에 정확히 맞는것과 비슷하다
그래서 사람들은 맘에도 없으나 자신을 좋아해준다는 이유만으로 연애를 한다
그리고 그것을 사랑이라 부른다 그래서 사랑은 위대한 위선이다

교회다녀서 술을 못마신다는 그녀 사실은 주당이다 다만 너랑은 술을 마시기 싫을 뿐
어쩌면 지금 그녀는 어느 놈팽와 술을 마시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을지 모른다

그녀의 미소에 두근거리지 말아라 단지 잘 웃는 성격일 뿐이니까
그녀의 칭찬에 우쭐하지 마라 접대용 발언일 뿐이니까
그녀의 눈길에 착각하지 마라 널 보는게 아니라 등뒤의 풍경을 보는 거니까
그녀의 행동에 의미를 두지 마라 우리가 취하는 동작의 팔할은 의미없는 습관이다

사람을 좋아하는데 이유가 없듯
싫어하는 데에도 이유는 없다
너가 무조건 적으로 그녀를 좋아하듯
그녀 역시 너를 싫어하는데 딱히 이유는 필요없다
그저 너가 싫은 것일뿐

예쁜 여자를 좋아하는 게 죄는 아니다 다만 장애일 뿐이다 귀가들리지 않거나 팔이 한 쪽 짧은 것처럼 불편하지만 죽진 않는다 다만 연애를 못할뿐

그녀가 나에게 관심있다는 착각이 모든걸 망친다
널 좋아하는 여자는 없다 다만 너에게 궁금증이 생기게 만들 수 있을 뿐이다
그녀가 웃는다고 진짜 즐거운게 아니고
그녀가 괜찮다고 해도 진짜 괜찮은게 아니다
적어도 제대로 된 직업을 가져라 그녀가 원하는 건 안정이지 모험이 아니다

난 ㅂㅇㅎ를 좋아했지만 결국 고백하지 못했다 그리고 곧 그녀는 결혼할 것이다
난 ㅈㅈㅎ에게 호감을 가졌지만 그녀는 아는오빠 이상은 원치 않았다
닌 ㅂㄱㄴ에게 매력을 느꼈지만 그녀는 결국 공무원과 소개팅을 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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