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의명곡 썸네일형 리스트형 불후의 명곡 - 알리의 킬리만자로 표범 조용필의 원곡 킬리만자로의 표범은 노래방에서 저얼대 피애햐 하는 곡이다 내가 부르는 건 물론이요 누군가 부르려는 시도도 적극적으로 막아야 한다. 이유야 단 한가지 노래의 절반을 차지하는 나래이션... 조용필이 할때야 멋지지 보통은 웃기거나 손발이 오글거리거나 끔직하거나이니까. 이번 불후의 명곡에서 알리가 그 곡을 들고 나왔을 때 역시나 같은 불안이 있었다. 아직 새파랗게 어린 가수가 그것도 여성이 그 부분을 어떻게 해석하고 극복할 것인가... 그녀는 그런 나의 불안을 비웃기라도 하듯 탱고 리듬에 맞춰 아주 멋드러진 한편의 요페라를 연출했다. 뮤지컬이라 해도 좋고. 그런 형식속에 들어가자 나래이션은 연기가 되고 자연스럽게 '극'의 일부가 됐다. 사실 나래이션만이 아니다. 이번 알리의 무대는 고도의 계산이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