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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ncy's thinking

블라인드 시사회 가다

블라인드 시사회란 걸 처음 가봤어요.

지방에선 시사회 자체가 좀처럼 없는데

블라인드라면 더더욱 희박한 경우니

가 볼  기회가 더 적어지죠


그래도 우연히 기회가 생겨서 잽싸게 신청했습니다.


덕분에 이런저런 궁금증들이 해소되었네요.


궁금증들


1. 블라인드라면 극장 시간표엔 어떻게 표시되나?

간단합니다. 그 시간을 (대관)이라고 표기하고 매진상태로 올렸더군요.


2. 어떤 영화인지는 언제 알려주나?

상영관 들어가서야 설문지 나눠주며 알려주더군요.


3. 왜 블라인드 시사회를 하는가?

이유야 많겠지만 이번 경우엔 가편집본 시사라서 그런 거 같았어요

차후 편집방향에 관객 의견을 수렴하려는 거였죠.


4. 블라인드라도 시사회 끝나면 알게 되잖아?

그래서 형식적으로라도 영화에 관한 얘기 온오프에서 하지 말아달라고 부탁하더군요.




제가 약속 같은 건 잘 지키는 편이라... 영화에 대한 직접적 언급은 못하고.

한국 영화고 코미디 쟝르였어요

아이디어가 괜찮더군요. 코미디들도 나름 살아있고

편집이 중간중간 튀고 클라이맥스가 약한 감이 있는데 

차후 편집을 통해서 개선 되겠죠...


아직 음향믹싱이나 CG가 입혀지지 않은 상태였는데요

그런 상태의 편집본을 본다는 경험 자체가 재미있었어요

음악이 없으니 괜한 감정에 휘둘리지 않고 이야기에 집중할 수 있더군요.


보너스


영화 끝나고 나니 자유예매권 한 장 주더군요.. 아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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