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개의달 썸네일형 리스트형 [영화] 두개의 달 - 김동빈 두개의 달 김동빈 외딴 숲 속 덩그라니 서있는 집 한채 요양시설로 사용되었고 살인사건이 벌어진 후 버려진 상태라던 흉가의 창고에서 깨어난 세 명의 남녀는 어쩐 일인지 자신들이 그곳에 있는 이유를 기억하지 못한다. 그리고 마치 미로마냥 그들을 잡아두는 숲속의 집에서 자꾸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들. 정체를 알 수 없는 소리, 갑자기 나타나는 사람, 불길한 기운 그리고 죽은 사람이 되살아나는 기이한 현상과 두개의 달. 대체 이 집에선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일까? 영화의 설정은 '정체불명의 공간에 갇힌 사람'과 '잃어버린 기억'의 조합입니다. 이 조합 자체가 익숙하죠. 호러/스릴러 쟝르에서 종종 애용되는 트릭들입니다. 영화는 기존의 공식들을 거의 그대로 답습하면서 약간씩 비틀어 갑니다. 지하 창고에서 깨어..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