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작가상 썸네일형 리스트형 20세기 소년 - 박형근 20세기 소년 박형근 (2011,45) 제5회 대한민국 디지털작가상 대상수상작 글쎄올시다. 이 말부터 떠올랐다. 과연 이게 대상을 받을 만한 작품인가? 거기서 두개의 질문이 파생된다. 첫째는 출품작 수준이 전체적으로 낮았던 건가?이다. 하지만 책 말미의 심사평을 보면 전년보다 '작품 수는 줄었지만 수준은 높아졌다'란 문구가 나오는 것으로 보아 그렇진 않은 모양이다. 그렇다면 둘째가 심사기준에 대한 궁금증이다. 개인적으로는 인터넷 하위문화에 익숙치 않거나 정보량이 부족한 심사위원들이 작가가 풀어놓은 썰에 속아넘어간 게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든다. 사실 책속의 정보들은 작중 20세기 소년들이 그러했듯이 조작되고 뒤틀어져 있다. 하지만 기본적으론 조금의 검색을 통해 쉽게 얻을 수 있는 정보들의 피상적 진실에 접..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