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라요보비치 썸네일형 리스트형 삼총사 (2011) - 폴 앤더슨 삼총사 폴 W.S. 앤더슨 짧지 않은 영상 미디어의 역사 속에서 여러차례 재해석되어지는 고전들이 있습니다. 로빈후드, 춘향전, 제인에어, 로미오와 줄리엣 등등. 이들 원작이 사랑받는 가장 큰 이유는 역시 '익숙함'일 것입니다. 일반 대중들은 난해하거나 너무 새로워서 받아들이기 거북한 이야기보다 익히 들어 알고 있고 친근한 이야기들에 끌리기 마련입니다. (원형적 서사가 여전히 먹히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예상하듯이 여기엔 함정이 있습니다. 익숙하다는 것은 바꿔 말하면 뻔하고 지루할 수 있다는 얘기이기도 하거든요. 이 영화 삼총사는 여지껏 수 차례에 걸쳐 영화화 되었고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뒤마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있습니다. 원작을 어린이용 문고본으로만 접했고 기존 영화/만화들을 본 게 전부인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