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트맨 썸네일형 리스트형 [영화] 다크나이트 라이즈 - 신화의 완결 다크나이트 라이즈 크리스토퍼 놀란 2009년 다크나이트를 처음 관람했을 때의 충격은 지금도 잊질 못합니다. 쥬라기 공원이나 매트릭스처럼 엄청 새로운 무언가를 똭 선보인 건 아니지만 기존의 것들을 가장 창조적인 방식으로 조합한 뒤 장인의 손길로 벼려낸 이른 바 '마스터피스'였죠. 충격적인 건 그게 '배트맨'이란 캐릭터를 통해, 그것도 '속편'에서 드러났다는 것이고...(뭐 개인적 감상입니다) 굳이 비교하자면 다크나이트의 충격은 오래전 스타워즈 에피4를 개봉관에서 본 미국 아이들의 충격과 비슷한 거였습니다. 소재나 이야기나 그것을 다루는 방식이나 일찍이 어디서 한 번은 본 것인데 이걸 적당히 짬뽕해서 '이 이상 짬뽕질하면 시망'이라는 아슬아슬한 지점의 극한까지 퀄리티를 끌어올린 것이었죠. 코믹스히어로, 느와..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