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성현 썸네일형 리스트형 파수꾼 - 윤성현 파수꾼 윤성현 딱히 숨길 일은 아닌데 그렇다고 드러내고 말하기도 뭐한 것들이 있지요. 이 영화는 딱 그런 부분들에 관한 것입니다. 아이들이 육두문자만 남발하지 말고 제대로 자기 이야기를 꺼내놓았다면 조금만 귀를 기울였다면 결말은 달랐을 겁니다. 이런 부분에서 소통의 문제에 관한 이야기라 해석할 수도 있겠네요. 하지만 제가 보기에 이 이야기는 그냥 리얼다큐입니다. 정말이지 저 나이또래 남자애들, 아니 까놓고 말해서 머리 굵고나서 남자들 싸움(물리적이던 감정적이던)은 실질적 이권문제가 아닌 이상 다 저모양 저꼴입니다. 별것도 아닌 거 가지고 서로 말안하고 꽁한 채 잘난 자존심만 세우다가 추태를 보이는 거죠. 파수꾼은 리얼한 영화입니다. 아이들의 대사나 행동이나 그 사고방식들이나 흘러가는 이야기까지 어느 하나..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