쟝뒤자르댕 썸네일형 리스트형 [영화] 아티스트 - 미셸 하자나비시우스 아티스트 (2011) 사전정보 없이 우연히 예고편만을 접한 순간 '앗 이건 봐야해!'라고 소리지르게 하는 영화들이 있습니다. 작년엔 우리 영화 '써니'가 그랬고 바로 이 영화 '아티스트'가 그랬습니다. 처음엔 조금 생소했습니다. 21세기에 제작된 상업영화가 흑백에 스탠다드 비율의 화면이라니. 하지만 그게 끝이 아니었습니다. 심지어 대사도 자막으로 처리되는 '무성영화' 시대의 재현이라는 겁니다. 사실 무성영화 시대 작품들을 접할 일이 흔치는 않습니다. 저도 대학 교양시간에 맛뵈기로 본 국가의 탄생이라거나 채플린의 무성시대 작품들 정도가 접해본 영화의 전부라 해도 좋을 겁니다. 현재를 사는 사람들에게 그 시대의 작품들은 조금은 낯설고 부족해 보이기도 합니다. 반면, 신기한 경험이기도 하지요. 사운드트랙을 넣..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