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썸네일형 리스트형 [영화] 타워 - 김지훈 오늘 보고 왔습니다. 원래는 라이프 오브 파이를 볼 예정이었으나 시간이 맞지 않아서 급선회... 결과적으로 그리 나쁜 선택은 아니었습니다. (라이프 오브 파이야 나중에 볼 거니까요) 사실 해운대로 실망하고 7광구에게 제대로 똥폭탄을 맞은 이후로 CJ의 대작 기획은 피하고 싶어지는 게 사실인데요 (하지만 광해는 봤겠지...) 그래서인지 타워 예고를 보면서도 시큰둥했습니다. 이거 봐야지! 싶은 맘이 전혀 들지를 않았죠 예고만 봐도 확 감이 오잖아요 '울어! 여기서 넌 울어야 해!'라고 외치는 듯한... 영화는 사전에 예상한 나쁜 점들이 당연하다는 듯 분명하게 드러났습니다. 아예 첫 장면부터 '자 이건 비극의 서막이야'라는 듯 작위적으로 시작하죠. 사건의 배경이 되는 타워와 주요 인물들을 소개하는 전반부는 그..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