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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월버그

[영화] 19곰 테드 - 세스 맥파레인 19곰 테드 세스 맥파레인 원제는 그냥 테드입니다. TED... 어디 가서 가방끈 알꿀린다는 언니오빠들이 나와서 야부리 까는 동영상 말고요. 테디베어 약어,애칭인 테드입니다. 그런데 앞에다가 19곰이라고 붙인 우리나라 네이밍 센스는 싫지 않아요. 정확하게 홍보 포인트를 잡은 거지요. 영화의 설정은 크리스마스 선물로 받은 테디 베어가 살아나 자신의 친구가 되었음 좋겠다는 어느 왕따 소년의 소원이 이루어져 진짜로 봉재인형이 살아난다는 황당한 설정에서 시작합니다. 이런 발단부는 디즈니표 영화나 아니면 디즈니표 달고 나오는 스필버그옹 영화에 어울릴 법 하지요. 실제로 시침 뚝 떼고 나레이션 까는 영화 전반부는 은근슬쩍 이런 분위기를 깔기도 합니다. 하지만 다들 아시다시피 이건 어디까지나 시작이죠. 영화는 이 동.. 더보기
[영화] 콘트라밴드 - 발타자르 코쿠마쿠르 콘트라밴드 발타자르 코쿠마쿠르 '밀수품'이란 제목 그대로 영화는 '밀수업자'를 주인공으로 꽤나 그럴듯하게 포장되고 과장된 한 바탕 밀수 현장을 보여줍니다. 뒷세계에서 이름 꽤나 난리 밀수업자 크리스는 역시나 밀수업자였던 아버지의 수감이후 손을 씻고 보안설비업자로 새 삶을 살지만 마약밀수를 하던 처남이 물건을 잃어버리는 사건에 얽혀 목숨이 위험해지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시 한 탕을 하기로 결심합니다. 그리고 당연하게도 계획은 자꾸만 문제가 생기고 이면에는 계획의 이면에는 어두운 꿍꿍이가 숨어있습니다. 밀수라는 소재를 다루고 영화의 대부분이 미국과 파나마 사이를 오가는 '배' 안을 배경으로 하고 있음에도 영화는 케이퍼물의 공식을 따르고 있습니다. 자신의 일에는 빠꼼한 전문가들이 모여 예상치 못한 난제들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