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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만다사이프리드

[영화] 로스트 (gone) 로스트 김윤진 나오는 미드 이야기가 아닙니다. 원제는 GONE인데 극중 인물의 실종으로부터 이야기가 시작되는 데서 나온 제목이니 로스트란 제목도 틀린 건 아닙니다. 동생과 둘이 사는 질은 늘상 악몽과 불안에 시달리며 정신과 치료제를 복용하고 있습니다. 그녀는 1년 전 불명의 남자에게 납치되어 깊은 구덩이에 감금된채 살해될 위기에 처했다가 극적으로 탈출한 전력이 있기 때문이죠. 하지만 경찰은 그녀의 납치감금 건을 그닥 신뢰하지 않는 모양입니다. 그녀의 몸에 범임의 흔적이 없고 그녀가 갇혀 있었다는 숲 속 구덩이도 발견하지 못했거든요. 결국 질은 혼자 쇼하는 미친X 취급 받고 감호치료까지 받았습니다. 그러나 그녀는 범인이 살아있고 자신을 또 노릴지 모른다는 불안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야간근무를.. 더보기
인 타임 - 앤드류 니콜 인 타임 앤드류 니콜 인 타임은 시즌마다 하나 이상 씩은 만들어지는 것 같은 설정놀음 SF의 하나입니다. 패러럴 월드나 근미래 또는 아예 환상의 공간을 상정하고 특이한 설정을 가져와 거기에서부터 시작한 이야기를 밀어붙이는 거지요. 이퀼리브리엄, 가타카, 다크씨티, 데이브레이커스 등등... 이야기를 구축하는 기본 틀은 같지만 결과물은 매우 다양할 수 있기 때문에 이런 방식은 꾸준히 애용되고 있습니다. 이 영화의 설정은 이렇습니다. 미래인지 아니면 패러럴 워드인지 모를 세상의 모든 인간들은 25세 이후 노화를 멈추고 딱 1년의 시간이 주어집니다. 25세 이후의 삶은 시간으로 환산되고 그 시간이 통화를 대신한 세계인 거죠. 그리고 팔뚝에 13단위 숫자로 표시되는 시간은 자유롭게 거래되며 화폐의 기능을 하지만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