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캡틴아메리카

[영화] 어벤져스 - 조스 위든 어벤져스 조스 위든 드디어.. 드디어!! 어벤져스가 개봉했습니다. 개봉 첫날 쪼르르 달려가 무려 3D 아이맥스로 감상했어요. 시사 후 한결같이 열광적인 반응에 기대치가 끝간 데 모르고 상승한 상태였기에 오히려 불안했지만.... 기우였다죠. ㅎ 이야기는 전작 격인 캐릭터 별 영화의 쿠키와 예고편 등등에서 던진 단서들로 유추했던 딱 그 이야기입니다. 떡밥들을 잘 갈무리해서 적절히 활용했어요. 아스가르드의 반역자 로키는 레인보우 브릿지 아래로 추락해선 다른 별로 셀프 유배를 갔다가 이름도 잘 기억하기 힘든 그쪽 동네 악당들하고 손을 잡습니다. 그리고 로키가 아스가르드가 아닌 지구별로 그들을 끌고 오는 이유는 바로 전작에서 던진 떡밥 '테서렉트-코스믹 큐브'죠. 무한한 에너지원인 테서렉트는 궁극의 무기가 될 수.. 더보기
퍼스트 어벤저 - 조 존스턴 퍼스트 어벤저 조 존스턴 국내에선 '퍼스트 어벤저'란 부제가 본제로 나붙긴 했지만 정확히는 캡틴 아메리카란 마블의 장수 히어로의 영화입니다. 수입사에서 왜 굳이 부제를 앞으로 끌어냈는지 절로 이해가 가는 명칭만큼이나 캡틴 아메리카는 투박하고 촌스런 영웅입니다. 영화는 이 점을 부정하지 않습니다. 오리지널 캡틴 아메리카의 정체성을 2차대전을 배경으로 거의 그대로 옮겨오며 정공법으로 펼쳐나가지요. 캡틴 아메리카인 스티브 로저스는 전장에서 전사한 아버지, 그리고 2차대전이란 불안한 세계 정세속에서 '놈팽이들이 싫기 때문에' 평화를 위해 일조하고 싶어하는 청년입니다. 그 무렵 끓는피를 주체하지 못하고 무작정 전쟁터로 자원해 나간 미국 청년과 다를바 없지요 다만 신병훈련 자체가 건강에 위해가 되지 않을까 싶은 약..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