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Movie

킹스 스피치 - 톰 후퍼 : 처칠 말고 조지 6세도 있었다능... 킹스 스피치 2차 대전, 영국... 이 두 단어를 들으면 떠오르는 인물은 윈스턴 처칠이다. 조금 더 고민한다면 버나드 몽고메리 정도나 생각날까. 그만큼 당시 전시 상황에서 처칠의 카리스마는 압도적이었고 이후 미디어에서도 집중 조명을 받은 건 고집불통 시가쟁이 아저씨였다. (그의 카리스마는 언변이나 업적 만큼이나 그의 이런 이미지도 한 몫 했을 것이다.) 하지만 가만히 생각해보면 영국은 입헌군주제를 채택한 국가다. 그러니 처칠과 함께 전시의 영국을 이끈 '왕'도 있었을 것이다. 이 영화의 주인공은 바로 그 왕 '조지 6세(알버트 프레디릭 아서 조지 윈저)'에 관한 얘기다. 1차대전 이후 히틀러 세력이 확장되며 불안한 전운이 감도는 시점에서 영국이 독일과의 전쟁을 선포하는 때까지를 시간적 배경으로 하고 있지.. 더보기
월드 인베이젼 - 조나단 리브스만 월드 인베이젼 감독 조나단 리브스먼 (2011 / 미국) 출연 아론 에크하트,미셸 로드리게즈,레이몬 로드리게즈 상세보기 월드 인베이젼 (world invasion : Battlefield L.A.) 조나단 리브스만 스카이라인과 얽힌 가십과 예고편 그리고 아론 에크하트, 미셸 로드리게즈라는 캐스팅 때문에 기다려오던 영화를 개봉일 관람했다. 1942년 LA UFO공습 사건에서 착안한 영화의 줄거리는 다음과 같다. 해병대 교관으로서 수많은 전장을 거쳐왔지만 가장 최근의 파병에서 (아마도 이라크인듯) 부하들이 전멸한 가운데 홀로 살아남은 마이클 낸츠 하사는 20년 근속을 채운 시점에서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나 해병으로서 유통기한이 지났다면 전역을 신청한다. 하지만 그 시점에서 다수의 유성이 세계 주요도시 인근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