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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큐슈여행

2012 큐슈여행 (10)

2일차 마지막은 온천에서 직접 유황을 채취하는 과정을 볼 수 있는 유노하나 재비지.


유노하나(湯の花)는 말 그대로 탕에서 나는 꽃, 유황결정이 마치 꽃처럼 바닥에 맺히는 것을 보고 이름붙인 거라고 한다. 이렇게 채취된 유황은 입욕제 등으로 상품화 된다고 하는데 플라스틱 욕조가 많은 한국에선 유황입욕제는 자칫 욕조 변색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고...0_0
 


전통 방식의 유황채취 과정을 볼 수 있는데 초가집처럼 세워진 체취장 천정에 맺힌 온천증기가 바닥에 떨어지면서 유황성분이 바닥에 침착 결정을 맺게 되는 것이다.
 


(오죽했으면 퍼가지 말라고 한글로... :-<)




여행을 마치고 돌아온 숙소는 전일에 이어 카메노이 호텔. 이번엔 벳부지점으로 전일 묵은 곳보다 훨씬 규모가 크고 3층엔 온천을 즐길 수 있는 시설도 있었다. (그러나 피곤해서 패스...) 그래서인지 전일엔 목욕가운이 비치되어있는데 여긴 유카타가 제공되었다. 이걸 입고가면 온천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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