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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ncy's thinking

파울라너 헤페바이스


헤페바이스 - 효모가 살아있는 밀맥주란 뜻이라고 한다.

여튼 예전 맥주 행사때 이거저거 와르르 집어들었을 때
맜있게 먹은 맥주였는데 이름을 까먹어서 개인적으로
환상의 맥주 비슷한 게 되려다가 이번에 드디어 기억해냈다.

혹시나 하는 맘에 집어와서 맛을 본 순간 바로 알 수 있었다.
"이 맛이다! 바로 이 맥주였어!"



(카메라가 없어서 다른 블로그의 사진을 빌어왔다. 출처 - http://blog.naver.com/alistata?Redirect=Log&logNo=140117112172)

밀맥주 특유의 탁함이 강해서 시각적으로 거부감을 가질 수도 있겠지만 원래 그런거니 오해가 있어선 안되겠고. 맛은 달짝지근허니 과일향 같은 게 강하게 느껴지며 매우 부드럽다. 맥주치고 도수가 꽤 있음에도 (5.5도) 그 부드러운 맛에 벌컥벌컥하다간 쉽게 취할 수 있을 것 같다 (뭐 가격이 쎄서 그렇게 까지 마실 일은 없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