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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큐슈여행

2012 큐슈여행 (4)

첫째 날 마지막 코스는 캐널시티 하카타.

96년도에 개장한 쇼핑타운이다. 정확히 기억은 나지 않는데 공단지역인가를 철거한 부지를 개발한 거라고 한다. 캐널시티라는 이름은 부지 남북을 잇는 180미터의 인공운하에서 유래되었는데 하카타강 근처에 위치해서 실제 운하와 관련있다고 착각해선 안될 듯. 쇼핑센터, 극장, 공연장 등등이 지하 포함 6층 건물에 빼곡히 들어차있고 별관까지 증측되어 있다. 이 부근 여행객에게는 빠지지 않는 코스라고 한다.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1286877&mobile&categoryId=200000358




역시나 짧은 자유시간과 그만큼이나 짧은 일어실력 덕분에 제대로 구경은 못했다. 게다가 자유시간 동안 근처 편의점에서 야식거리를 구입하고 또한 일본에 들른 만큼 '모스버거' 한 번 먹어보자는 야심찬 계획까지 실행하느라 (캐널시티 건물을 나오면 바로 옆에 모스버거 매장이 있었다) 더욱 바빴다.

++

캐널시티에서 화장실에 들러 볼일을 보는데 갑자기 청소'아줌마' 등장! 이거 뭐야... 일본도 똑같구나 싶은 생각이 들더라. 볼일 마치고 나오는데 아주머니가 음료수병을 들고 나오며 '이거 너거냐?' 묻는데 당황해서 손을 내저으며 '니혼고 캔트 스핔'이란 괴이한 콩글리쉬패니즈를 구사한 건 낭패.


(촬영협조 - 동생님)

모스버거... 데리야끼버거와 불고기버거를 구입했다. 롯데리아가 무색할 만큼 작은 버거크기에 실망했으나 맛은 꽤 괜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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