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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뮤지컬 1224 - 대구하모니아트홀 1224 대구국제뮤지컬 페스티발 초청작 김진미, 금미미, 이상미는 여고동창으로, 자신들의 이름을 인용해 스스로를 ‘미 시스터즈’라고 부르는 가장 친한 친구사이다. 이들은 어느 날, 의대를 다니지만 자신의 꿈은 비행기 조종사라고 말하는 ‘최인형’이라는 남자를 만나게 되고 그를 좋아하게 된 ‘미 시스터즈’는 하늘을 자유롭게 날 수 있는 스튜어디스가 되기로 결심한다. 시간이 흘러 스물아홉 살이 된 ‘미 시스터즈’는 여전히 가장 친한 친구 사이다. 김진미와 금미미는 자신의 뜻대로 스튜어디스가 되었고, 이상미는 시험에 계속 떨어져 지금은 공항 레스토랑에서 일을 하고 있다. 지루한 일상이 반복되던 어느 날, ‘미 시스터즈’는 의사가 된 최인형을 우연히 만나게 되고, 그를 보며 자신들이 그동안 잊고 지낸 소중한 것들.. 더보기
뮤지컬 - 헨젤과 그레텔 (DIMF 공식초청공연) 헨젤과 그레텔 - 뮤지컬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하 딤프) 공식초청작인 '헨젤과 그레텔'은 본격 스릴러 뮤지컬을 표방하고 있습니다. 그 말처럼 극은 미스테리가 얽힌 살인,납치 사건을 중심으로 하고 있습니다. 내용은 이렇습니다. 서울 아현동 모처에서 불에 타 죽은 여성의 시체가 발견됩니다. '톨루엔 계열의 희석제'인 신너를 촉매로 사용해 살아있는 상태로 불에 타죽은 시신은 정황상 살해당한 게 분명합니다. 화재로 인해 증거는 거의 남아있지 않고 시너통에 남은 지문의 임자이자 현장에서 발견된 생존자인 17세 소녀 유리는 목격자이기도 한 것 같지만 자폐증상을 가지고 있어 증언이 불가능해 보이고요 담당형사는 사건 해결에 난감을 표합니다. 한편 사건의 범인인 강식은 헨젤이라 부르는 손가락 인형과 대화를 나누는 이중..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