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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퍼스트 어벤저 - 조 존스턴 퍼스트 어벤저 조 존스턴 국내에선 '퍼스트 어벤저'란 부제가 본제로 나붙긴 했지만 정확히는 캡틴 아메리카란 마블의 장수 히어로의 영화입니다. 수입사에서 왜 굳이 부제를 앞으로 끌어냈는지 절로 이해가 가는 명칭만큼이나 캡틴 아메리카는 투박하고 촌스런 영웅입니다. 영화는 이 점을 부정하지 않습니다. 오리지널 캡틴 아메리카의 정체성을 2차대전을 배경으로 거의 그대로 옮겨오며 정공법으로 펼쳐나가지요. 캡틴 아메리카인 스티브 로저스는 전장에서 전사한 아버지, 그리고 2차대전이란 불안한 세계 정세속에서 '놈팽이들이 싫기 때문에' 평화를 위해 일조하고 싶어하는 청년입니다. 그 무렵 끓는피를 주체하지 못하고 무작정 전쟁터로 자원해 나간 미국 청년과 다를바 없지요 다만 신병훈련 자체가 건강에 위해가 되지 않을까 싶은 약.. 더보기
퀵 - 조범구 퀵 조범구 퀵은 '뚝방전설'을 만들었던 조범구 감독의 작품입니다. 하지만 JK필름이 제작했고 역시나 제작자에 그 이름이 오른대로 조범구란 이름보다는 윤제균이란 이름의 그림자가 더 짙게 드리워진 영화라고 볼 수 있을 겁니다. 심지어 중요 출연진은 윤제균 감독의 최근작 '해운대'에 출연한 배우들이 그대로 이어집니다. 윤제균이란 네임밸류, 그리고 외국 블록버스터의 철지난 유행을 의식한 카피란 점에서 이 영화는 어쩔 수 없이 제 인식에서 '해운대'의 연장선상에 놓여있습니다. (포스터에도 '해운대' 제작진이 만들었다고 분명 명시했고....) 영화의 스토리는 예고편에 나온대로 입니다. 엄청난 스피드를 자랑하는 퀵서비스맨 기수가 오래전 잠깐 사귀었던 역사가 있는 아이돌 아롬이를 픽업하려는 찰나 그의 헬멧에 폭탄이 장.. 더보기
해리포터 죽음의 성물 파트 2 - 데이비드 예이츠 (국내 공식 포스터는 얼른 보면 '이제 모든것이 끝난다'란 영화 포스터 같아요) 해리포터 죽음의 성물 파트 2 - 시리즈 엔딩 드디어 해리포터가 끝이 났습니다. 당연히 영화 이야기지요. 검색해보니 국내기준으로 시리즈 첫권이 나온 게 99년 영화는 2001년이네요. 10년이 넘는 세월만큼 독자도 관객도 소설 속 캐릭터도 영화 속 배우들도 시리즈와 함께 성장했습니다. 처음 번역본을 신나게 읽을 때만 해도 적당히 어린이 영화로 나와주겠구나라고만 생각했던 저는 이후 발표된 첫 영화의 알찬 캐스팅과 내 머릿속을 (아님 작가 롤링의 머릿속을) 그대로 옮겨온 것 같은 영상에 적잖이 놀랐습니다. 영화는 소설의 영향력 이상으로 흥행했고 시리즈 제작엔 당연히 청신호가 켜졌죠. 21세기 아동문학의 최고 흥행작인 책 역시 전.. 더보기
트랜스포머3 - 마이클 베이 트랜스포머3 : 다크 오브 더 문 마이클 베이 쨔자잔, 드디어 트랜스포머 시리즈를 마감(아마도, 아니면 당분간)할 3편이 개봉했습니다. 여전히 마이클 베이가 메가폰을 쥐었고 그 뒤에 스티븐 스필버그가 버티고 섰습니다. 인간이던 로봇이던 전작의 주요 캐릭터들은 그대로 이어지는데 딱 하나 여주인공만 '우왁스런 소동과 소문' 끝에 금발머리 모델로 바뀌었고요. 러시아에서 월드 프리미어를 할때만 해도 좋은 소문들이 들렸습니다. 몇몇 매체는 이 영화의 3D를 아바타에 비유했고. 2편에 실망한 관객들을 만족시킬만한 영화라고도 했습니다. 마이클 베이도 전작의 패착을 어느 정도 인정하고 '이번엔 고쳤어요'라고 인터뷰 했고요. 하지만 막상 뚜껑을 여니 악평들이 쏟아졌습니다. 적어도 제가 극장으로 달려가기 전까지 접한 감상.. 더보기
파수꾼 - 윤성현 파수꾼 윤성현 딱히 숨길 일은 아닌데 그렇다고 드러내고 말하기도 뭐한 것들이 있지요. 이 영화는 딱 그런 부분들에 관한 것입니다. 아이들이 육두문자만 남발하지 말고 제대로 자기 이야기를 꺼내놓았다면 조금만 귀를 기울였다면 결말은 달랐을 겁니다. 이런 부분에서 소통의 문제에 관한 이야기라 해석할 수도 있겠네요. 하지만 제가 보기에 이 이야기는 그냥 리얼다큐입니다. 정말이지 저 나이또래 남자애들, 아니 까놓고 말해서 머리 굵고나서 남자들 싸움(물리적이던 감정적이던)은 실질적 이권문제가 아닌 이상 다 저모양 저꼴입니다. 별것도 아닌 거 가지고 서로 말안하고 꽁한 채 잘난 자존심만 세우다가 추태를 보이는 거죠. 파수꾼은 리얼한 영화입니다. 아이들의 대사나 행동이나 그 사고방식들이나 흘러가는 이야기까지 어느 하나.. 더보기
SUPER 8 - J.J. Abrams SUPER 8 J.J. Abrams 일단 이 영화의 국내 홍보포인트는 '두 천재의 만남'입니다. 더 이상의 수식이 필요 없는 '스티븐 스필버그' 그리고 티비쇼 '로스트'의 제작자이자 스타트렉 리메이크, 미션 임파서블3의 감독인 'J.J.에이브람스'가 각각 제작과 감독을 맡았다는 거지요. 고민의 흔적은 희미하지만 홍보엔 적절한 문구입니다. 사실 일반 관객에게 어필하기 위해선 엘르 패닝이나 카일 챈들러 같은 배우보단 이 두 사람 이름을 들먹이는 편이 빠르고 효과적이니까요. 영화는 두 영화꾼의 콜라보레이션이자 선배 시대에 대한 후배의 오마쥬입니다. (예, 다들 예고편을 보고 예상했던 부분 말입니다.) 굳이 스필버그나 앰블린 엔터테이먼트를 들먹이지 않더라도 30대 이상 관객들은 이 영화를 보며 쉽사리 몇몇 80.. 더보기
짱구는 못말려 극장판 : 초시공! 태풍을 부르는 나의 신부 짱구는 못말려 극장판 : 초시공! 태풍을 부르는 나의 신부 시기노 아키라 짱구는 못말려란 제목으로 우리에게 더 친숙한 일본만화 '크레용 신짱'은 실질적으로 연재종료 상태입니다. 2009년 작가 우스이 요시토가 산행도중 사고로 사망했기 때문이지요. 사후 발견된 원고까지 2010년 3월 연재는 종료 되었지만 여전히 미디어 이전 작업을 여전히 활발한 것 같습니다. 좋은 작품은 언제나 작가보다 오래 살아남기 마련이니까요. 극장판으론 이미 18번째 시리즈인 이번 작품은 언제나처럼 일상에서 벗어난 짱구와 가족, 친구들이 새로운 세계에서 벌이는 모험활극인데요. 이전 작품과의 차별점이라면 '시간여행'이란 테마와 '어른 짱구'의 등장입니다. 사실 일본의 어린이 극영화/만화영화에서 시간여행 테마는 너무나 흔해서 일종의 쟝.. 더보기
프리스트 - 스콧 찰스 스튜어트 프리스트 스콧 찰스 스튜어트/형민우 원작 한국 작가가 그린 만화가 미국 코믹스에 정식으로 연재되고 그것이 다시 할리웃 메이져 영화로 제작된다. 이건 10년 전만 해도 만화에서나 가능할 것 같은 이야기였습니다. 그리고 10여년 전 처음 한국 만화잡지에서 연재된 한국 작가 형민우의 만화 '프리스트'는 이런 꿈같은 이야기를 현실로 만들었습니다. 처음 프리스트가 연재되었을 때를 기억해보면 소년(혹은 청년)들에게 상당히 센세이션했다는 기억입니다. 일단 프리스트의 그림체는 작가 본인의 전작과도 차이가 날 뿐더러 당시 연재되던 잡지의 여타 만화들과 비교해도 단연 튀어보이는 형식이었습니다. 거칠지만 조형적이고, 미국 코믹스 스러우면서도 일본-한국 만화의 연출에 더 가까운 요즘 말로 치면 퓨전적 성격이 강한 만화였지요... 더보기
스크림4G (SCRE4M) - 웨스 크레이븐 스크림4G (SCRE4M) 웨스 크레이븐 98년 대학생이었던 저는 학내 동아리에서 주관하는 상영회를 통해 당시 심의를 통과하지 못해 개봉하지 못한 '문제작' 한 편을 봤습니다. 상영 전 동아리 사람이 소개하기를 고등학생들이 잔인한 범죄를 저지르고 자해를 하는 등의 장면이 문제가 되어 상영불가 판정을 받았지만 과연 그것이 문제가 될만한 장면인지는 논란의 여지가 있다며 한껏 바람을 넣기도 했지요. 그렇게 시작한 영화는 첫 씬부터 완전히 제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무려 '드류 베리모어'가 나오자마자 퇴장하는 것도 그렇지만 그보단 전화 한 통에서 시작하여 오프닝 타이틀이 나올때까지 사람의 심장을 쫄깃하게 만들다 못해 아얘 프라이를 해 잡수신 연출 때문이었죠. '스크림'은 공포 영화를 즐기던 저에게도 무척이나 신.. 더보기
엑스맨 : 퍼스트 클래스 - 매튜 본 엑스맨 : 퍼스트 클래스 - 매튜 본 새로운 엑스맨 시리즈가 나온다는 소식에 팬들은 여느때처럼 두 개의 감정을 품었을 겁니다. "이번엔 또 어떤 영화가 나올까? 어떤 캐릭터들이 나올까?"라는 두근거림. 그리고 "아 지난번 영화 같음 안될텐데"라는 불안감. 브라이언 싱어가 21세기 테크닉들로 이루어낸 영화판 엑스맨은 균형감각이 뛰어난 작품이었습니다. 캐릭터들의 안배에서도 그랬고 현대 헐리웃 영화적 감각과 원작 만화의 키치한 감각의 균형에 있어서도 그랬습니다. 좋은 작품은 좋은 평가를 받았고 그대로 좋은 흥행을 거두며 속편 제작에 들어갑니다. 엑스맨 2편에 대한 평들은 조금 갈리는 편이지만 그나마도 대체로 1편보다 훌륭한가 1편보다 뛰어난가의 논쟁이었으니 두 말할 필요는 없는 작품이었죠 (개인적으론 1편보다.. 더보기
쿵푸팬더 2 - 여인영 쿵푸팬더 2 여인영 쿵푸하는 팬더 '포'가 돌아왔습니다. 전작의 성공을 생각하면 당연한 일입니다. 게다가 드림웍스 애니메이션 라인의 캐시카우였던 슈렉이 완결되고선(정말?) 새로운 프렌차이즈를 찾고 있을 것을 생각하면 더더욱 예상 가능한 일입니다. 문제는 과연 '어떻게' 속편을 만드느냐입니다. 전편 쿵푸팬더는 전형적인 영웅탄생담입니다. 고전 영웅보다는 현대 코믹스 히어로물의 전형에 가깝죠. 영웅을 동경하지만 현실은 보잘 것 없는 루저 주인공이 우연한 기회에 사건에 휘말려 주위 사람들의 의심에도 불구하고 결국 자신을 증명하고 영웅이 되는 이야기 말입니다. 이런 이야기의 속편은 심심해지기 쉽습니다. 이미 고난을 극복한 주인공에게 새로운 갈등을 부여한다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이지요. 쿵푸팬더 2에선 새로.. 더보기
여고괴담4 : 목소리 - 최익환 여고괴담4 : 목소리 최익환 여괴 괴담 시리즈가 나온지도 10년이 넘었습니다. 여고괴담 1,2편에서 파릇파릇 학생으로 나왔던 최강희,박진희,박예진,공효진,김민선 같은 배우들은 이제 동안소리 듣는 30대 여배우가 되어 저마다 혼자서 하나의 작품을 책임지는 주연급으로 성장했습니다. 이 영화 여고괴담 4 : 목소리도 2005년 작품이니 벌써 7년전 작품입니다. 3편의 흥행에 힘입어 짧은 텀을 두고 제작된 작품이었지만 어쩌다보니 여지껏 보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러고 보면 4편은 시리즈 중에서도 찬밥 신세인 것 같습니다. 한국 공포영화의 기념비적 작품인 1편, 공포보단 동성애 멜로를 강조하며 컬트팬까지 양산한 2편, 그리고 나름 공포쟝르에 충실해 1편에 준하는 흥행을 거둔 3편까지 나름 인지도 있고 팬층이 형성.. 더보기
캐리비안의 해적 : 낯선 조류 - 롭 마샬 캐리비안의 해적 : 낯선 조류 롭 마샬 잭 스패로우 선장이 다시 돌아왔습니다. 예, 캐러비안의 해적 4번째 편입니다. 하지만 완벽한 컴백은 아닙니다. 이전 3부작이 구성적으로나 스토리로나 완결적인 이야기였기 때문이지요. 캐스팅을 거절했을 (아마도) 배우들의 심정도 이해가 갑니다. 아마 그 과정에서 각색이 여러차례 이루어졌겠지요. 여튼 3부작의 주인공인 윌과 엘리자베스는 나오지 않습니다. 대신에 페넬로페 크루즈가 연기한 안젤리카, 그리고 이언 맥셰인이 연기한 검은 수염이 등장합니다. 실존 인물에 기반한 검은 수염은 부두마술에 능한 악당입니다. 페넬로페 크루즈는 교묘한 술수에 능하며 검은 수염의 친딸입니다. 동시에 잭과 끈적한 과거를 가지고 있는 여인이기도 하지요. 굳이 비교를 하자면 이번 4편은 시리즈의 .. 더보기
소스 코드 - 던칸 존스 소스 코드 시카고를 향해 달리는 열차 안에서 깨어난 콜터 대위는 당황스럽습니다. 자신이 어째서 그 자리에 있는 것인지 기억나지 않을 뿐더러 앞에 앉은 크리스티나란 여성은 그를 숀이란 학교 선생으로 알고 있습니다. 심지어 거울에 비친 자신은 생천 처음 보는 그 숀이란 남자의 모습입니다. 사전 정보 없이 영화를 접한 관객이라면 이 도입부 만으로 충분히 매력적일 것입니다. 곧이어 이야기는 한번의 반전을 맞습니다. 갑작스레 열차가 폭발하며 콜터 역시 화염에 휩싸이는가 싶더니 기계장치로 가득한 캡슐 안에서 깨어나는 거지요. 열차에서 깨어났을 때 만큼이나 그는 혼란스럽지만 외부와 연결된 모니터에 비친 공군소속의 굿윈 대위는 그가 소스코드를 통해 알아낸 것을 알려달라며 재촉합니다. 자신 외엔 아무도 믿지 못할 것 같.. 더보기
써니 - 강형철 써니 강형철 웹 써핑중 우연히 써니란 영화의 예고편을 접한 순간 저는 비명을 질렀습니다. 간만에 딱 제 취향인 영화가 나오는구나 싶었거든요. 심은경, 민효린, 남보라, 강소라 같은 어여쁜 아이들이 우르르 공동주연으로 나오는데다 이야기 구성은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회상구조! 게다가 예고편에서 살짝 보여준 심상찮은 코믹센스는 강형철 감독이란 간판과 함께 시너지효과를 일으키기 충분했습니다. 그의 전작 은 흥행과 평론 양측에서 좋은 반응을 얻어냈고 저 역시 매우 높이 평가하는 오락영화였거든요. 써니의 스토리는 간단합니다. 우연히 병원에서 마주친 여고시절 친구 하춘화가 시한부 인생임을 알게된 나미는 그 시절 어울렸던 칠공주 찾기를 시작하고 동시에 그녀들의 회상을 통해 자신의 인생에서만큼은 주인공이었던 그녀들의 .. 더보기
황당한 외계인 폴 (PAUL) - 2011 황당한 외계인 폴 (PAUL) - 2011 그렉 모톨라 사이몬 페그와 닉 프로스트 콤비의 패러디 시리즈의 신작입니다. (그래서인지 국내 제목도 황당한이란 수사를 가져다 붙였습니다. 아마도 황당한 새벽의 저주의 영향권에 있는 영화임을 어필하기 위해서이겠지요.) 좀비물, MTV느낌의 액션물에 이어 이번엔 나름 유서 깊은 외계인 음모론에 관한 창작물들을 타깃으로 하고 있습니다. 두 콤비가 연기한 캐릭터는 전작들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습니다. 장르 규칙에 빠끔한 것 외엔 그닥 잘난 것도 없고 뭘 해도 조금씩 어설픈 청년들이죠. 이번엔 SF작가와 일러스트레이터라는 직업을 가지고 있지만 그 외엔 수입이나 일에 대한 열정이나 전작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습니다. 거기에 덕후적인 요소들을 필요에 의해 살짝 더 얹었고요. 내.. 더보기
킹스 스피치 - 톰 후퍼 : 처칠 말고 조지 6세도 있었다능... 킹스 스피치 2차 대전, 영국... 이 두 단어를 들으면 떠오르는 인물은 윈스턴 처칠이다. 조금 더 고민한다면 버나드 몽고메리 정도나 생각날까. 그만큼 당시 전시 상황에서 처칠의 카리스마는 압도적이었고 이후 미디어에서도 집중 조명을 받은 건 고집불통 시가쟁이 아저씨였다. (그의 카리스마는 언변이나 업적 만큼이나 그의 이런 이미지도 한 몫 했을 것이다.) 하지만 가만히 생각해보면 영국은 입헌군주제를 채택한 국가다. 그러니 처칠과 함께 전시의 영국을 이끈 '왕'도 있었을 것이다. 이 영화의 주인공은 바로 그 왕 '조지 6세(알버트 프레디릭 아서 조지 윈저)'에 관한 얘기다. 1차대전 이후 히틀러 세력이 확장되며 불안한 전운이 감도는 시점에서 영국이 독일과의 전쟁을 선포하는 때까지를 시간적 배경으로 하고 있지.. 더보기
월드 인베이젼 - 조나단 리브스만 월드 인베이젼 감독 조나단 리브스먼 (2011 / 미국) 출연 아론 에크하트,미셸 로드리게즈,레이몬 로드리게즈 상세보기 월드 인베이젼 (world invasion : Battlefield L.A.) 조나단 리브스만 스카이라인과 얽힌 가십과 예고편 그리고 아론 에크하트, 미셸 로드리게즈라는 캐스팅 때문에 기다려오던 영화를 개봉일 관람했다. 1942년 LA UFO공습 사건에서 착안한 영화의 줄거리는 다음과 같다. 해병대 교관으로서 수많은 전장을 거쳐왔지만 가장 최근의 파병에서 (아마도 이라크인듯) 부하들이 전멸한 가운데 홀로 살아남은 마이클 낸츠 하사는 20년 근속을 채운 시점에서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나 해병으로서 유통기한이 지났다면 전역을 신청한다. 하지만 그 시점에서 다수의 유성이 세계 주요도시 인근 .. 더보기